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 ‘대박’ 박람회 성공 기대감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 ‘대박’ 박람회 성공 기대감
  • 김정주
  • 승인 2015.05.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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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파 28만6천여명…차없는 거리, 차별화된 프로그램 호평

 

지난 1~5일 열린 제17회 대나무축제에 28만6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대박을 터뜨리면서 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연일 인산인해로 대성황을 이루면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금연휴인 지난 1~5일 개최된 대나무축제는 첫날부터 축제장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 발 딛을 틈 없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28만6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대박을 터뜨렸다.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규모를 축소하면서도 더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저글링, 마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 등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휴일인 2~3일과 어린이날인 5일에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축제장 주변에 차를 통제하고 프리마켓 행사와 거리공연을 펼쳐 색다르고 차별화된 축제장의 모습을 선보여 관광객과의 소통과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축제장 주변 기존 음식점을 활용한 축제기획으로 인근 음식점이 호황을 이루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쳤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의 죽물시장 가는 길도 완성도 있게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외국인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한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는 축제의 글로벌화를 시도했을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역할도 톡톡히 했다.

 

더불어 축제장을 ‘운·수·대·통’의 테마별 공간으로 구분해 대나무의 멋과 맛,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꾸며 대나무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이처럼 대나무축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죽녹원과 관방제림이 제공하는 천혜의 경관과 깨끗하게 정돈된 축제장,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은 물론 축제장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사람들의 숨은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주민들의 소득을 올리는 실속 있는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축제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 축제는 물론 오는 9월 국제행사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보완하는 요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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