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 대숲맑은 담양쌀 진가 발휘
‘전국 1위’ 대숲맑은 담양쌀 진가 발휘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5.06.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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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와 학교급식 친환경쌀 납품경쟁서 계약 성사
향후 2년간 20㎏들이 4천포대 납품

 

 
담양군과 금성농협이 지난 5월 26일 서울 노원구와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동구매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대숲맑은 담양쌀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친환경 브랜드쌀 30여 업체가 참가한 납품경쟁에서 최종 선정된 것은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1위라는 브랜드 가치향상에 힘입은 것이어서 향후 판로개척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1위, ‘Love 米’ 인증패 수상에 빛나는 대숲맑은 담양쌀이 서울시 노원구와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 진가를 발휘했다.
담양군과 금성농협(조합장 양용호)은 지난달 26일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와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친환경 쌀 공동구매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20㎏들이 4천포(2억3천만여원)를 공급키로 했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전국 친환경 브랜드쌀 30여 업체가 참가한 납품경쟁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식미평가 등 3단계의 평가과정을 모두 통과하고 최종 5개 업체에 선정됐다.
마지막 3단계 평가는 노원구내 영양사와 학교급식 관계자 200명이 참여해 쌀의 생산과정과 차별화된 특장점을 설명하는 3분 분량의 프리젠테이션과 밥솥에 번호를 부착해 가장 맛있는 솥에 동그라미를 부착하는 블라인드 평가방식의 식미평가로 이뤄졌다.
담양군과 금성농협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영산강 시원지의 깨끗한 용수와 비옥한 농토, 담양만의 청정 자연을 활용해 조성된 명품화 (전환기)유기농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대숲맑은 담양쌀의 차별화된 재배과정과 도정관리 및 품질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부각시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숲맑은 담양쌀이 전국의 내로라하는 30여 브랜드쌀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평가에서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무난히 선정된 것은 전국 고품질 쌀 1위, ‘Love 米’ 인증패 수상 등 브랜드 가치향상에 힘입은 것이어서 향후 판로개척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숲맑은 쌀이 탄생되고 인정받기까지 담양군과 금성농협, 그리고 농민들이 삼위일체가 돼 고품질 친환경쌀을 생산하려는 각고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먼저 대숲맑은 담양쌀은 첨단 육묘시설(2동, 1천320㎡)에서 밥맛이 가장 뛰어난 일미벼의 우량 육묘를 확보하고 철저한 순도관리로 99% 이상의 품종순도를 유지하는데서 시작된다.
또 고품질 쌀 재배 매뉴얼을 개발해 새해 영농교육이나 상시 마을 좌담회 등 지속적인 농가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체득된 표준화된 재배기술로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쌀 전량은 산물벼로 매입돼 별도의 투입구를 통해 전용 사일로에 보관돼 다른 품종이 섞여지는 것을 방지하고, 여름철 미질 저하를 막고자 연중 15℃ 이하로 보관될 뿐만 아니라 풍력건조를 통해 미질이 향상된다.
건조된 벼는 GAP 인증을 획득한 금성농협 RPC가 보유한 색체선별기·완전미기·정미기·현미기·이물선별기 등 최첨단 도정시설을 거쳐 쌀포대에 담겨진다.
특히 금성농협 RPC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품질분석실에서는 쌀이 출하되기 이전 단계에서 쌀의 외형(완미립, 싸라기, 병해충립, 분상물질)은 물론 성분(아밀로스 함량, 단백질 함량, 백도, 수분 등)을 분석해 96% 이상의 완전 미율을 확보해내고 있다.
또 유통단계에서 당일 도정해 당일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출고된 지 15일이 지난 쌀은 전량 교체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펼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재배농가들은 발효퇴비 살포, 땅심높이기, 시비조절, 적정 물관리 등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수확기에는 철저한 콤바인 관리로 품종혼입을 차단하며, 콤바인의 수확속도를 조절해 쌀이 쪼개지지 않도록 하는 등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다방면에 걸친 광범위한 노력의 결과로 대숲맑은 담양쌀은 지난해 전국 12대 브랜드쌀 평가 1위는 물론 2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러브 米 인증패를 수상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수도권을 비롯 판매영역을 전국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숲맑은 담양쌀이 브랜드 가치향상에 힘입어 수도권 학교급식용 쌀시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금성농협 RPC의 매출확대는 물론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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