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4일 오전 11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효순)는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주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행사는 7월부터 여성발전기본법에서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시행돼 ‘여성주간’ 명칭이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 올해부터 1주일간 추진된다.
오는 7월14일 오전11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0개 여성단체장과 회원을 비롯 일반 여성과 이주여성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나선희 전 광주MBC 아나운서가 ‘통하는 여성 리더의 빛나는 이미지 경영’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여성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나무박람회 전시운영계획 설명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대나무박람회장 주변을 돌며 ‘깨끗한 담양만들기’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관내 10개 여성단체회원들의 활동사항과 여성관련 사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여성회원들이 여성회관에서 배우고 만든 작품 등이 전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에 기여한 16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된다.
장효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여성 한마음대축제의 장을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부인회(회장 김계향) ▲새마을부녀회(회장 차경진) ▲주부교실(회장 이영희) ▲적십자봉사회(회장 강정희) ▲생활개선회(회장 장효순) ▲재향군인여성회(회장 박영자)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재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김애숙) ▲농가주부모임 담양군연합회(회장 이정옥) ▲자유총연맹 담양군지부여성회(회장 김양희) 등 관내 10개 여성단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