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폭염대비 노인보호대책 추진
담양군, 폭염대비 노인보호대책 추진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5.07.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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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개소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 348곳 냉방기 지원
 

폭염으로 인한 독거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노인보호대책이 추진된다.
담양군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사망·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8월31일까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보호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담양군은 노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읍면사무소·경로당·노인복지시설 등 36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폭염대책 기간에 더위에 지친 노인들이 언제든지 쉬었다가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해 폭염 특보 발령시 농촌지역에서 밭일 등으로 피해를 입는 노인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무더위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관내 경로당 348개소에 1개소당 10만원씩 총 3천480만원 상당의 냉방비를 지급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문 보건서비스 등과 연계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등 독거노인지원 및 노인복지서비스 인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 행동요령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 폭염기간 중 노인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강취약계층인 거동불편자·만성질환자·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관리와 전화안부는 물론, 경로당을 방문해 간단한 건강 체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주민들에게 한낮 야외활동을 삼가할 것과 폭염으로 두통,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분 및 염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폭염으로 의식없는 환자 발생시 급히 119구조대를 요청한 후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낮춰줄 것 등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인들에게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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