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11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화·목요일 오후 7시에 ‘한 여름 밤의 화목인문학’을 운영한다.
인문학 강연회는 주간에 도서관을 찾기 힘든 지역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운영하며, 강연회를 통해 인문학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혜와 감성을 채우는 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이를위해 지역민의 다양한 인문학적 흥미에 따라 역사, 철학, 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 및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8월 11일 김영수 사학자의 ‘사마천의 인간 탐구’를 시작으로, 8월 13일은 임준식 성악가의 ‘힐링 클래식’, 8월 18일은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설레임이 있는 인문학 이야기’, 마지막으로 8월 20일에는 작곡가 이유의 ‘영화 속 음악 이야기’를 진행한다.
담양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을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쉽고 재미나게 풀어 친절한 인문학을 만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도서관에서 보내는 인문학 바캉스를 통해 여름밤 열대야를 이겨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공공도서관(061-383-743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