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남도·담양군과 업무협약
교통․주차․외국어 능통자 등 자원봉사

31사단은 지난 11일 사단본부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최형식 담양군수, 권혁신 31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1사단이 지역 방위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위수지역 내 담양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남도민과 함께 하는 향토부대상을 구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31사단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담양읍 죽녹원과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나무박람회의 방문객 교통 및 주차 안내 인력을 비롯해 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부대원 등 연인원 4천500명을 동원해 자원봉사 지원에 나선다.
또한 박람회 개막식 때 육군 의장대 사열로 행사 시작을 알리고, 기간 중 비상식량 전시, 풍물놀이 공연 등 이벤트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박람회조직위는 지원 장병에 대한 이동과 급식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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