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관람객 90만명 목표 차질 없나
8.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관람객 90만명 목표 차질 없나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5.08.28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발전 시금석 될 ‘성공 대나무박람회’ 동참 물결

민관협력 사전판매목표 54만매 100% 달성 무난
농협 현금 6억원 등 다양한 기업·단체 후원 약속
광주시·전남도교육청 학생단체관람 협조 등 협약

 
▲박람회조직위는 성공박람회를 위해 입장권 사전예매를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갖췄다. 사진은 논산ㅡ천안고속도로와의 협약에 따라 남논산 TG에 설치된 박람회 홍보 현수막.

천년 고도 담양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획기적인 담양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박람회조직위와 담양군은 박람회 성공여부의 바로미터가 될 관람객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사회와 지역내 각급 유관기관도 입장권 판매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입장권 사전판매
박람회조직위는 관람객 목표치를 내국인 88만명과 외국인 2만명 등 90만명으로 잡고, 사전예매를 통해 60%인 54만표를 판매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달성하고자 인터넷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전판매 업무를 대행케 하고, 박람회 홈페이지 활용해 담양군과 박람회조직위의 조직 및 인맥을 총동원했다.
또한 성공개최 여부의 사활을 걸고 박람회 참여기업체와 국내외 여행사,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단체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3월 제4차 이사회를 통해 입장요금을 성인 1만원, 단체 8천원 등으로 정하고, 같은 해 9월17일부터 오는 9월16일까지 1년간 할인율을 기간별로 차등 적용하는 사전할인 예매제를 시행했다.
또 입장권 판매증진 방안으로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를 관내 주요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하고, 5~20% 범위에서 입장권 판매 유치 보상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학생 단체관람객을 유치하고자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대나무박람회장을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지로 적극 활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도교육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학교체험학습 관계자 등을 방문하고 개별 학교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한국여행업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회원사들을 초청해 설명회와 팸투어를 개최했으며, 하나투어 등 16개 여행사를 공식여행사로 선정했다.


담양군은 실과소별로 각 지자체들과 향우회, 담양군이 시행하는 각종 사업 참여업체, 개별 공직자들의 지인들에 이르기까지 연줄을 동원하는 등 다리품을 팔며 입장권 사전판매에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우리가 주체가 돼 국제행사를 치른다는 자부심을 갖고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와 생활체육동호인 단체, 친목단체, 동우회 등이 입장권 판매에 동참해야 한다’는 지역여론<본지 4월 10일자 293호 1면>이 형성되면서 가속도가 붙으며 8월13일 현재 목표치의  54만매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 입장권 구매 업체
3천매 이상 입장권을 구입한 곳은 농협 4만5천476매, 재경담양군향우회 1만1천매, 호반건설·대림산업 각 1만매, 한국외식업협회 8천200매, 지엘건설 7천142매, 인터파크 5천400매, 태화기업 4천746매, 농촌지도자 전남도연합회 4천500매, 담양군생활체육회 4천300매, 국민카드 3천600매, 삼승건설 3천350매, 도아건설 3천매 등이다.


생활체육회는 배드민턴연합회 2천매, 게이트볼 520매, 궁도 400매, 축구 200매를 비롯 연합회별로 실정에 맞게 50~100여매를 구입하며 지역사회의 입장권 구매열기에 추진동력을 공급했다.
또 외식업 전남지회 2천817매, 담양군어린이집 2천800매, 영광한국수력원자력·전남치과의사회가 각각 2천매를 구매하며 힘을 보탰다.


이와함께 KT·전라남도방범연합회 각 1천500매, 예은어린이집 1천408매, 도영종합건설·생활체육밸리댄스 각 1천300매, 영무건설·한국수자원공사 각 1천200매, 삼성유치원 1천180매, 미림산업 1천118매, 창대글로리솔라 1천100매, 메타펜션 1천64매, 한양 1천42매를 구매했다.
디자인프로방스·에코닉스·승일식당·금수한방숯불가든·국수의거리·한국농어촌공사·한국슬로시티협회·숙박업협회·일해수산·산들촌이 1천매를 구매, 입장권 판매열풍에 동참했다.


박람회조직위는 각급 기관과 단체, 학교, 여행사를 대상으로 입장권 사전판매 활동을 지속하고, 한국여행업협회 등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후원기업 유치
박람회조직위가 표방하는 친환경박람회, 작지만 강한 박람회, 사후관리 부담 없는 박람회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력 있는 대행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대규모행사에 필요한 자금과 현물과 함께 관람객을 동원해주는 등 측면에서 지원해주는 후원기업과 단체들의 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까지 농협이 6억원의 현금과 4만5천476매의 입장권을 구매한 것을 비롯 암펠만사가 의류 2억원 어치를 후원하기로 했다.


또 국내 유수의 운수업체인 천일그룹은 부산서부터미널에 광고판, 전광판, 전단지를 이용한 홍보를 약속했고, 국민카드는 1천만원의 현금과 1천만원 어치의 입장권을 후원했다.
이와함께 호반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5천만원 어치의 입장권을, 인터파크는 3천만원 어치의 입장권 구매와 키오스크장비 5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 한과업체인 담양한과가 1천만원사당의 현물을 제공키로했으며 대잎차를 제조하는 호정식품과 대나무건강나라도 각각 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전통주 제조업체인 추성고을과 죽향도가, 대숲이슬영농조합법인, 수파드엘릭사도 각각 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하고, 뱀부코리아·뱀부베베는 전시물품을 협찬한다.


박람회조직위는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과 그룹사 매체 홍보, 강남역 미디어폴 홍보, 셔틀버스 2대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카드와는 현금 1천만원 지원과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를 부탁하고 있다.


또 술병라벨을 이용한 홍보를 위해 진로그룹과 병라벨·포스터 홍보, 박람회 전시 참여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보해와도 병라벨 홍보 및 후원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흡연 관람객들을 고려해 KT&G와 박람회장내 흡연실 설치와 후원참여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업무협약 기관들
박람회조직위는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문화방송과 D-2행사 홍보물제작 협조 약속을 하고, 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와 박람회장 안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천안논산고속도로와 고속도로 대형간판 및 VMS 홍보지원을, 광주광역시 및 전남도교육청과 학생단체관람 협조를, 한국여행협회와 관람객 유치협조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와함께 전라남도생활체육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산림조합중앙회, 전라남도방범연합회 등 4개 단체와 입장권 구매 협조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와 공식행사 상호 초청 및 참석을 약속했다./김정주기자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