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제3차 6차산업화 우수제품 품평회’에서 도내 7개 업체 14개가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전국(총 40개 제품) 최다를 기록했.
‘6차산업화 우수제품 품평회’는 농식품부가 6차 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선 전국 50개 업체, 123개 제품이 참가했으며, 국내 대형 백화점과 홈쇼핑 바이어 등 유통전문가 23명이 평가 위원으로 참여해 상품성 등 잠재 가능성이 있는 6차산업 경영체의 우수 제품을 선발했다.
전남에서는 담양 안복자한과 등 18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보성 강산농원 ‘베베루팡도라지차’ 등 3개 제품, 담양 죽순영농조합법인 ‘죽순․장아찌․피클’, 강진 ㈜해들녘애 ‘강진여주차’, 장성 ㈜매담에프앤씨 ‘매실원액’ 등 총 14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제품은 국내 유통업체 입점 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유통바이어와 소비자 홍보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박경곤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 6차산업이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현장 맞춤형 코칭, 전문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며 “선정된 제품뿐만 아니라 6차 인증경영체 제품이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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