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죽향 담양’ B(벰부)쇼 감탄

이들은 김기정 조직위원회 총감독의 안내로 오감체험관·미디어아트관·대나무관·문화체험관 등 4개의 주제관과 생태문화관·미래성장관·대나무기업관·대나무국제관 등 6개의 부제전시관에 설치된 대나무 관련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다양한 대나무의 씀씀이에 공감했다.
또한 이들은 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주제영상관에서 ‘봉황이 1천년전에 지구상에 대나무씨앗을 가져왔는데, 대나무가 번성한 죽향 담양에서 새로운 도약의 천년을 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B(벰부)쇼를 관람했다.
개막 축하쇼 아이돌 가수 총출동

박람회 첫날인 17일 밤 7시부터 추성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 축하쇼에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개막 몇 시간 전부터 공연장으로 몰려와 자리를 채우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에 적극 앞장선 걸그룹 달샤벳의 공연으로 시작으로 워너비, 홍대광, 엠블랙, 그리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남녀아이돌 그룹 씨스타와 B1A4 등이 총출 동해 노래와 화려한 춤을 선사,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담양군약사회, 박람회장 약품지원

박찬식 회장은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박람회장 정문과 북문에 마련된 응급의료센터에 구비할 약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담양군약사회는 22명의 회원이 가입돼 군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문화부부 4쌍 합동 전통혼례

합동혼례식의 주인공은 김재국·에이타씨안랍 부부와 최재춘·신찬토 부부, 배종섭·콤찬니 부부, 오영종·응웬티탄항 부부 등 4쌍이다.
혼례식은 전안례·점촉·교배례·서천지례·서배우례·근배례 등 순서에 따라 진행됐으며, 부부의 연을 맺은 네 쌍의 부부는 박람회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번 전통합동혼례는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담양군이 주최하고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했다.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인 ‘번개맨’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모여라 딩동댕’은 총 3차례(오후 2시30분, 4시30분, 7시)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소재인 ‘장난감 나라’ 조이랜드를 배경으로 번개맨을 비롯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국내외 고전극을 각색한 뮤지컬극 ‘뚝딱이와 이야기 속으로’ 등의 공연이 진행돼 자리를 가득 메운 아이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토요일 아침 8시 30분 EBS에서 방영하는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 인기 TV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게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봉산 출신 이정아씨, 가야금 공연

이날 이정아씨는 맑고, 섬세하고, 그윽하면서도 세련된 소리로 12현가야금병창을 들려줘 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정아씨는 초등학교 4학년때 가야금의 매력에 빠져 광주시 무형문화재 이영애 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열심히 정진한 결과 전국에 내로라하는 경연대회의 상을 많이 수상할 만큼의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정아씨는 매년 담양대나무축제는 물론 관내 각종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하는 등 고향 행사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월산면 출신으로 무형문화재 16호이자 ‘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인 원장현씨가 출연해 대금의 유연하면서도 장쾌한 음색에 더욱 강한 호소력과 흥을 부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