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이 ‘대숲맑은 천년담양 대나무공예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는 담양문화원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전국유일의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실시하는 대나무공예명인 및 계승자 프로그램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통민예품전승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전통민예품전승지원사업’은 급속히 사라져가는 민예품을 국민들에게 이해시키고 체험함으로써 전통생활용품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문화전당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대나무자원연구소와 호남기후변화체험관에서 지난 25일부터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에서는 25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뤄지며, 한국대나무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은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일 주말동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담양문화원 380-6066으로 하면 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역색을 살린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의 대나무문화를 외부에 널리 홍보하고,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문화원에서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생과 지역민 및 대나무공예에 관심 있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대나무공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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