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상수도요금이 9% 인상된다.
담양군은 상하수도요금을 지난 2012년 12월에 인상한 이후 주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미뤄왔으나, 물가와 인건비 등 요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현실화를 위해 부득이하게 9% 인상한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요금은 생산원가 이하의 판매단가로 물을 공급함으로써 지속적인 결함이 발생했으며, 노후시설 개량과 수질에 대한 고도처리시설 및 약품비 등 수돗물 수질 개선비용의 증가로 상수도 적자가 지속돼 왔다.
이에 담양군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수도 요금 인상률을 최소화 하면서 상수도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10월 부과분부터 인상률을 적용해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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