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자원봉사단인 ‘남도친구들’ 회원 110여명이 지난 8일 담양에서 대나무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준)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세계박람회를 직접 관람하면서 자원봉사로 생태환경의 가치를 보존하는 뜻을 담아 ‘볼런투어’ 형태의 연찬회로 진행했다.
특히 ‘남도친구들’ 회원 간 자원봉사활동 애로사항과 감동사례를 나누고, 생태와 환경을 위한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 일깨워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은퇴한 재능활동가 ‘남도친구들’은 교수, 교사, 기업인 등 출신 15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교육․과학, 관광․문화, 사회복지, 통역 등 분야별로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의 사회복지시설, 박물관, 자연공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성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고령사회에서 은퇴자 노인자원봉사는 건강을 유지하고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매우 유익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은퇴자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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