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영·미 등 13개국 43개 기업 죽제품 전시 참여
대나무박람회가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주제전시관구역에 가면 다양하게 변신한 대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국제관 내부 대나무 전시작품은 내부심사를 통과한 중국과 일본, 대만, 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미국, 호주, 멕시코 등 총 13개국 43개의 해외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박람회장 내 주제전시관구역에 구성된 ‘국제관·기업관’과 ‘생태문화관’에서는 대나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으며, 죽세공예를 비롯해 첨단바이오사업과 식품, 섬유, 건축, 조경 등 대나무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대나무 제품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미국, 대만, 태국 등 해외초청 대나무작품 전시와 함께 산업화 아이디어 경연대회 우수작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평소 접하기 힘든 대나무로 만든 옷과, 주택, 텐트, 가전기기 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대나무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대나무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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