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애영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지역축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권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전남도내 지역축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에 따르면 전남도는 우수한 지역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등 20명 이내의 위원이 참여하는 전라남도축제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매년 시군에서 신청하는 지역축제 중에서 1시군 1개 축제를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토록 했다.
또 지역축제의 내용과 운영능력, 개최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및 예산지원 여부 결정에 반영케 했다.
권애영 의원은 “지역축제는 지역홍보를 통한 이미지 제고와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은 물론 관광산업 발전 등 다각적인 순기능이 있어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