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조재호 교수가 구랍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제59회 전라남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전남을 빛낸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전남문화상을 수상했다.
전남문화상을 수상한 조 교수는 전남문화예술재단 지원기금을 통해 공연전시회, 출판기념회 등 문화예술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조재호 교수는 학생 창업을 위해 학교기업 클레이텍을 설립 운영해 제자들에게 현장실습장으로 제공하고, 생활다기제작 벤처동아리 지도교수로 전남도 대학벤처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3차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도예차문화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진청자축제, 광주김치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등 지역축제 행사에 참여해 도자공예와 차문화발전을 위한 향토산업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2015년 명원문화재단에서 수여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전남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을 겸임하며 남도지역 문화재발굴조사와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으로서 문화재 선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현대도예가 부이사장과 한국차공예협회 자문위원, 순창군 장류 운영위원, 고흥군 운대리 박물관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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