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명 선발… 관내 중학생 50등 이내 6명 

 

2016학년도 창평고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진도중 졸업예정자인 김수현(16) 학생이 수석합격했다.
김수현 학생은 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과 적성검사를 거친 결과 전체 수석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 강진여중 김서희(16) 학생이 차석을, 구례중 최민국(16) 학생이 3등을 차지했다.
수석합격한 김 학생은 “명문사학인 창평고 선발시험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을 제치고 수석으로 입학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3년 후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지도를 충실히 받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수석과 차석, 3위 합격자는 입학 장학생 및 기숙사 장학생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창평고 선발고사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은 총 80명이 합격했다.
관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고서중 김진우(10등), 수북중 박지은(23등), 담양중 정태재(27등), 한재중 이성진(37등), 창평중 정유진(38등), 담양중 이원호(42등) 학생 등 6명이 상위 50등 안에 포함됐다.
한편 창평고는 일반전형 280명과 보훈자녀 2명 등 최종 282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