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동신문고’는 농어촌 지역민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자 운영되는 방문서비스로 이날 담양군과 순창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상담가 11명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 등이 참여, △행정·문화 △복지·노동 △사회복지 △산업·환경 △농림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주택·건축 및 민·형사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당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70여명의 군민들이 군청을 찾았으며, 접수된 민원 중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산업·환경 분야 민원이 15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상담원들은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바로 해결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건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했다.
또한 권익위는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고충이나 어려움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던 군민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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