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성곤 전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후임으로 이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임 김성곤 위원장은 당 전략공천위원장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의원은 국회 등원 1년7개월 만에 도당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오는 4월13일 치러질 총선과 올 8월 예정된 도당대회까지 전남도당을 이끌게 됐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와 윤리심판원 등 주요당직을 수행한 바 있다.
신임 이개호 도당위원장은 “당의 총선 승리와 단합을 위해 조그만 밑거름이라도 되고자 한다”면서 “민심을 추스르고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사무처 업무보고와 주요 당직자 상견례를 갖고 도당위원장 업무를 공식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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