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교실 운영, 자전거 관광거점 만들겠다”

담양군자전거연합회(회장 조상철)는 지난달 16일 총회를 열고 2년 임기를 마친 조상철 회장의 후임으로 김영복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임원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김 회장과 함께 새로운 연합회를 이끌 임원으로는 ▲고문 장규호·조상철 ▲상임부회장 최영상 ▲부회장 노승신·김영복·김종민 ▲사무국장 국안순 ▲이사 조대길·김창수·여운철·김두상·최두원·안경남씨가 포진됐다.
김영복 신임회장은 무정면 오례마을 태생으로 옥과중학교 2학년때 사이클에 입문해 숭의고를 졸업하고 실업팀인 아시아자동차 창단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국가대표팀 감독과 대한사이클연맹 심판장을 역임하는 등 엘리트 출신 스포츠인으로 향후 담양군자전거연합회의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복 회장은 “영산강 시원지인 담양을 찾는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휴식과 정비, 관광안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자전거 거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교실을 운영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문화를 개선하고 자연정화 활동 등 각종 사회봉사도 수행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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