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은 지난 7일 최형식 담양군수, 김창수 죽녹원자전거연합회장 등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운행 질서정착으로 관광담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자전거대여 운영기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전거 운행구간, 최대 운영 대수, 요금, 책임보험가입, 보호장구 확보 등 자전거 대여에 관한 명확한 운영기준이 마련돼 앞으로 주민 및 관광객들은 관방제림과 인근 관광지를 안전하게 자전거로 구경할 수 있게 됐다.
김창수 회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운영기준을 준수하고 담양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죽녹원자전거연합회에서는 자전거 대여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취지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012년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담양장학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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