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담양군 예방…농특산물 판로 등 논의
이은성 회장, 담양장학회에 500만원 기탁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은성)는 지난 15일 담양군을 방문, 담양군정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은성 회장을 비롯한 군향우회 및 여성회 임원진, 각 읍·면회장 등 30여명은 이날 담양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민의 날 및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 참여 ▲담양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고향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 개최 ▲담양군이 추진하는 담양일반산업단지 분양 및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향우회는 또 오는 6월 착공식을 갖는 ‘재경담양군향우회 안식처 쉼터회관’ 건립 사업에 담양군 공직자들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아울러 향우회는 출향인과 자녀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 및 발전상을 알리고자 시행해 왔던 ‘출향인 자녀 고향탐방 및 유적지 순례’를 오는 8월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은성 회장은 “고향 인재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담양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담양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변함없는 후배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담양군도 예방한 재경향우회원들에게 오는 5월3~8일 열리는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 홍보와 참여, 담양읍 삼만리에 조성중인 담양일반산업단지 분양 홍보,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및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홍보 등을 요청했다.
최형식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향우회원들이 애향심을 발휘해 고향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데 앞장서는 등 고향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향우님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담양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성 회장은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꿋꿋이 성장해 온 재경담양군향우회는 앞으로도 재경향우회 발전은 물론 고향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담양군향우회는 간담회가 끝난 뒤 담양읍 학동리로 이동해 딸기 시설농가를 둘러보고 체험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