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 입구 ㎡당 140만원 ‘관내 가장 비싼 땅’
수북면,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 여파 14.58% 상승폭
관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담양시외버스터미널 입구로 나타났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평균 7.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중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담양읍 지침리 661번지인 담양시외버스터미널 입구로 전년대비 ㎡당 1만원(평당 3만3천원)이 상승한 ㎡당 140만원(평당 462만원)이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용면 도림리 산 153번지로 전년대비 ㎡당 10원(평당 33원)이 상승한 ㎡당 260원(평당 858원)이다.
지목별 최고가를 보면 △밭은 ㎡당 20만2천원(읍 백동리 248-1번지) △논은 ㎡당 51만6천원(읍 지침리 38-2번지) △대지는 ㎡당 140만원(읍 지침리 661번지) △임야는 ㎡당 14만5천원(고서 동운리 1311-2번지) △기타 잡종지는 ㎡당 45만8천원(읍 백동리 341-7번지) 등이다.
용도지역별 최고가를 보면 △상업지역 ㎡당 140만원(읍 지침리 661번지) △주거지역 ㎡당 82만6천500원(읍 지침리 132-10번지) △공업지역 ㎡당 19만2천원(읍 양각리 346-1번지) △녹지지역 ㎡당 36만4천500원(읍 백동리 437-4번지) △개발제한지역 ㎡당 10만원(대전면 대치리 27-22번지) △용도미지정지역 ㎡당 5만5천500원(읍 가산리 222-9번지) △관리지역 ㎡당 25만원(읍 학동리 589-1번지) △농림지역 ㎡당 6만7천500원(읍 삼다리 674-2번지) 등이다.
용도지역별로는 미지정 지역이 56.57%, 공업지역 12.99%, 개발제한지역 9.78%, 농림지역 8.72%, 관리지역 8.26%, 주거지역 6.63%, 상업지역 4.13%, 녹지지역 3.71%가 각각 올랐다.
지목별로는 밭 9.51%, 논 10.43%, 대지 5.86%, 임야 8.54%, 기타 2.65%가 각각 상승했다.
각 지역별로는 첨단문화복합단지조성으로 인해 수북면이 14.58%로 상승폭이 가장 큰 가운데 대전면 9.86%, 월산 9.17%, 고서 8.9%, 용면 8.84%, 봉산면 8.59%, 무정면 7.81%, 대덕면 7.6%, 금성면 6.77%, 남면 6.2%, 담양읍 5.6%, 창평 4.6%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과 함께 각종 과세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오는 4월7일 까지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치며 공시지가 열람은 4월13일부터 5월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나 담양군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표준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열람 기간 내에 군청 민원실이나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열람기간 중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현장조사 등 재검증을 실시해 담양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