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4·13총선 판세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4·13총선 판세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6.03.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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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국민의당, 텃밭사수 총력전

새누리·무소속 후보도 가세…4후보 모두 출신지 달라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4·13총선은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와 국민의당 강형욱 서북전남발전연구원장 간의 양강체제에 새누리당 조성학 후보와 무소속 김천식 후보가 가세한 형국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개호 의원에 맞선 국민의 당, 새누리당, 무소속 후보의 대응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호남맹주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에 사활을 건 총력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조용한 양상을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한때 주를 이루기도 했지만 본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무소속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과연 이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다.


또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 쪼개지고, 각각 다른 지역 출신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과연 어느 지역 출신의 후보가 얼마만큼 유권자들에게 와 닿는 공약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선거판세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민주 이개호 후보는 담양, 국민의당 강형욱 후보는 영광, 새누리 조성학 후보는 장성, 무소속 김천식 후보는 함평 출신으로 후보들 모두가 공교롭게도 출신지역이 다르다.
새누리당 조성학 후보(53)는 장성출신으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사)한반도 통일연구원 정책위원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개호 의원(56)은 담양 출신으로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여수·목포 부시장, 전남도청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낙연 의원이 2014년 전남도지사선거에 출마하면서 실시된 7·30 재보궐선거에서 81.3%라는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하며 금배지를 달았다.


이후 초선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를 역임한 것을 비롯 윤리심판원 부원장, 국회 예결특위 위원 등을 맡으며 당내 입지를 착실하게 다져왔다.
특히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한 장점을 바탕으로 원칙과 정도를 지키면서도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 출신 강형욱 국민의당 후보(61)는 재무부 행정사무관과 아세아개발은행자금부,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재정경제부 관세협력과장,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재경부 재정정책심의관, 한국투자공사 감사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전문가로서 정부의 경제부처 관련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예산을 챙기는데 다소 유리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무소속 김천식(74) 후보는 함평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1학년 제적), 영광군수선거·전남도의원 함평군 제1선거구 후보자 등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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