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확립위한 정책 펴는 ‘담양군 자치행정과’
공직사회 확립위한 정책 펴는 ‘담양군 자치행정과’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6.04.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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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교육 특구 원년’ 기초사업 추진

 

충북 제천시·중국·시애틀 등과 결연 추진
성과중심의 인사, 합리적 인사기준 운영
교육환경 개선,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담양군 자치행정과는 내실 있는 지방발전을 위한 기반강화와 군민 속으로 다시 뛰는 공직사회 확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치행정과는 정책목표를 내실있는 지방발전을 위한 기반강화와 군민 속으로 다시 뛰는 공직사회 확립이라는 양대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기반강화를 위해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사운영 △자율·책임 행정을 통한 선진 지방행정 구축 △일하는 분위기 조직육성 및 공직사회 확립 △현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산·학·관 협력 지역혁신체계 구축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자정부 토대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자치행정과가 올 한해 추진하는 주요 시책들을 알아본다.

#국내외 자매결연 추진
국내외 지자체와의 교류로 각 분야별 업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선진정책을 도입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자 도시간 분야별로 교류를 추진한다.
올해에는 충북 제천시와 중국의 길림·절강·사천성,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등지와 행정, 교육, 문화, 예술, 축제, 농업 등 다방면으로 우호교류를 추진한다.
 
#성과중심의 인사운영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성과중심의 인사, 합리적 인사기준 운영으로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미래지향적인 조직관리를 위해 승진이나 전보 등 인사기준에 대한 사전예고제를 철저히 실시해 예측가능한 인사를 운영하고, 인사민원방 전산망 개설 및 인사고충 핫라인 신설로 인사행정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며, 본청과 읍면간 순환근무제를 실시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파벌조성을 방지한다.
또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 구축을 위해 평가방식을 주무부서·연공서열 중심에서 현업부서·성과중심으로 전환하고, 근무성적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한다.
여성공무원을 주요부서에 배치하고 관리직 임용도 확대하며,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담당공모제 등 직무중심의 인사를 운영하며, 무기계약근로자 대외직명제(실명제) 시행과 전환배치 등으로 조직운영을 활성화 한다.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근무평정(70%)과 다면평가(30%)로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되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을 제정해 재분배 행위를 예방한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추진한다. 주민이 선호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청결·질서·친절캠페인을 전개해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높인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재능기부를 유도해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며, 상·하반기 각 1회씩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10월 전국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지역교육환경 개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 명품 공교육으로 인구유입과 지역학생들의 학력수준 향상을 꾀한다.
2016년 지역교육환경개선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재)담양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한다.
금년에는 사교육 절감을 위한 학력향상 프로그램 7건 12억8천700만원, 창의 문화 체험활동 5건 1억3천만원, 특기적성 및 특화프로그램 지원 6건 3억7천600만원, 글로벌 인재양성 및 해외교류 5건 1억6천900만원, 교육환경시설 개선 1건 3억원 등 25개 학교에 24개 사업 22억6천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교육환경개선사업 컨설팅 및 지도점검 2회를 통해 내부적 교육평가 기준을 마련해 성적관리 피드백을 실시하고, 지역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학교장 간담회도 상·하반기 각 1회를 실시한다.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주민자치센터, 문화원, 공공도서관, 마을경로당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통해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개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
구체적으로는 비문해성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문해강사 마을순회 현장교육, 시화전시회, 장기자랑, 문화유적지 탐방, 문해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는 찾아가는 죽향 문해교실을 비롯 주민과 공무원,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 구성원들에게 전문강좌와 생활공감 교양강좌를 윤번제로 운영하는 담양포럼을 운영한다.
또 희망마을 선정을 통해 지역적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행복학습센터, 담양문화원·전남도립대·담양공공도서관·여성회관·주민자치센터·마을경로당과 연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학교육특구 사업
전국 최초로 중기청이 지정한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의 원년을 맞아 100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필요한 기초사업들을 추진한다.
2020년까지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을 활용한 인문학 문화 콘텐츠 및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사람과 자연, 교육과 어우러진 인문학 생태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문학 콘텐츠 개발 △인본중심 인문학 계승발전 △인문학 융복합 활성화 △인문학 인프라 구축 등 4개 추진과제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금년에는 1단계로 가사문학페스티벌 및 탐방프로그램 운영, 인문학 해설사 양성, 주요 관광지별 인문학 산책기행과 인문학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창의인성 인문학 캠프와 평생 인문학 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

#개인정보 영향평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정보시스템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해 개인정보 침해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해 침해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3월중 4천만원을 들여 그동안 구축·운영하고 있는 개인정보 취급 시스템에 대해 140만여건의 정보주체에 건축·새올·지방세·부동산공부·주민등록·세외수입·보조금관리·재정·인사·무보험자동차송치 등 10개 분야를 망라한 영향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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