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투표 95표 중 53표 획득…이제윤 후보에 9표차 신승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성)는 지난 22일 노인회 2층 회의실에서 제14대 담양군노인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후보로 등록한 배기술 현 노인회장과 이제윤 전 노인대학장 등 2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군지회 임원 및 분회장, 각 읍·면대의원 등 100명의 대의원 중 9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 결과 배기술 현 노인회장이 유표투표수 95표중 52표(54.7%)를 획득, 43표(45.3%)를 얻는데 그친 이제윤 전 노인대학장을 9표차로 신승을 거두며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배 당선자는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4년간 노인회를 이끌면서 노인회의 위상정립과 어르신들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대의원들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선거당시 내걸었던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노인회가 존경받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체로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당선자는 공약사항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로당의 지속적인 고나리와 활성화 △노인대학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강사 초빙 △취업알선 확대 및 사회활동 참여 △재능나눔활동사업 추진 △자원봉사단체를 1개소에서 5개소로 추가 확보 △노인회 건물 신축 건의 △중앙회 및 도연합회,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노인회 건물 일부 어르신쉼터 활용 △노인회 전용 승합차량 확보 △노인회 운영지원예상 증액 △직원 보강으로 효율적인 업무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편 배 당선자는 제13대 담양군노인회장,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 이사,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양군새마을금고 이사, 담양군민신문 편집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제3대 담양군의회 의장, 제14기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장, 담양군 축구협회장, 담양문화원 부원장, 담양노인대학 학장, 담양군민신문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