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
유휴 인력 줄이고 지역 경제 살리고
담양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농업 인력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소한 농산업인력지원센터는 전화상담으로 ▲농산업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 ▲교통·보험·안전용품 등 편의 제공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력을 필요로 하는 203 농가, 일자리 참여인력 435명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8천276건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 덕분에 농가들은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으로 직업소개소에 비싼 중계 수수료를 내지 않고도 인력수급이 가능해졌다.
또 관내 유휴 인력과 도시민들도 일자리를 제공받는 등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농산업인력지원센터는 연중 신체 건강하고 농사일이 가능하며 귀농을 꿈꾸거나 농사일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82-8219)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부서를 찾아 일자리를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필요 인력과 일정, 임금, 작업 내용 등을 결정해 7일 전에 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농산업 인력의 상시적,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확대하고 농작업 적기 이행 및 농가 경영의 부담을 완화시켜 지역의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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