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체험학습은 성인문해 수강생과 강사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차마을의 장미공원 탐방, 증기기관차 체험을 비롯해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정순(65·여) 학생은 “소풍을 기다리면서 어제 밤에 잠을 설쳤다. 친구들과 함께 꽃구경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고 오늘 하루 아이처럼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나무숲 문해교실은 한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글 수업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 등을 연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도서관은 정규 교육과정과 더불어 소풍, 영화 관람, 시화 등 다양한 재량활동을 통해 수강생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한글을 배우고 싶은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도서관 행정실(061-383-743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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