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접수, 24일 선발
담양군은 대학생들에게 사회와 행정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름방학 인턴 40명을 선발한다.
2016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모집은 공고일 현재 담양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교통현장업무와 행정사무업무 지원자를 구분해 모집하며, 교통현장업무 지원자에게는 선발점수와 임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인턴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담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군청 지역경제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 대리접수도 가능하다.
단 2016년 상반기 대학생 겨울방학중(1~2월) 인턴제 참여자나 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학력, 자격증, 어학점수 등 객관적 지표에 따라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토대로 교통현장 업무 10명, 행정사무업무 30명 등 40명을 선발해 군청 실과단소와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 담양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릴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들 중 행정업무는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교통업무는 8월21일까지 1일 6시간씩 근무하며 각각 1일 기준 4만2천원(교통)·3만6천180만원(행정)의 보수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행정 분야 실무지식 습득 및 대민행정 체험 등 다양한 군정 업무 경험을 통해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취업을 대비해 부족한 부분과 적성 등을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의 밑바탕이 될 인턴사업에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