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위주 위생점검, 10여년간 식중독·식품안전사고 全無
앞서가는 위생정책 펼쳐 ‘좋은 식단’ 정착 타 시군 벤치마킹
김 담당은 제15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식품 관련 부서에 근무하면서 군민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담당은 식품접객업소 650개소와 제조·가공업소 100개소에 대한 부정·불량식품 예방관리를 위해 현장 위주의 지도를 실시해 위해식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열린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국제행사를 준비하면서 식음료시설 20개소와 행사장 주변 185개 업소를 대상으로 감시원과 함께 다니며 검식을 실시, 단 한건의 식품 안전사고를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식음료관리 행정력’을 보여줬다.
이와함께 정부와 전남도에서 음식문화 개선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좋은 식단’ 정착을 위해 식자재 관리에서부터 투명마스크 착용, 테이블 세팅지 사용, 앞접시·국자·집개 등 위생용품 보급, 청결한 주방과 매장관리에 이르기까지 관광객들의 눈에 보이는 위생관리를 적극 실천하는 등 앞서 나가는 위생정책을 펼쳐 타 시군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또한 음식점 영업주·공무원·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 10회, 식중독예방 포스터·전단·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배부했으며, 매년 230건 이상의 식품을 수거검사를 실시해 최근 10년동안 단 한건의 식중독 발생 및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여했다.
아울러 식품안전관리 지침에 의한 명절 특별단속과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및 재래시장 3개소에 대한 분기별 점검, 소비자 감시원 20명을 위촉해 활동하는 등 부정불량 식품 근절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2013년 12월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전남도립대에 위탁해 어린이 취약 급식시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한편 식품안전의 날은 소비자 단체 및 식품분야에 종사하는 학계·업계 등이 동참해 건강한 식생활과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됐으며 올해 198명이 각각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