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은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대금소리단 ‘청울림’의 식전 공연과 정현빈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의 ‘온실가스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대한 강연에 이어 생태·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다양한 체험 및 기후변화체험관 관람으로 진행됐다.
특히 틀에 박힌 딱딱한 공식행사를 지양하고 대통밥에 사용된 대통으로 환경탑을 쌓는 겨루기를 비롯 메타길 인근에 서식하는 식물과 어류, 양서류, 갑각류를 보여주는 환경교육전시마당, 태양광 소망등 만들기,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한 주스만들기, 태양열조리기로 메추리알 삶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고서중학교 학생들의 우유팩화분, 천연효소를 활용한 세제 만들기, 창포물에 손·발씻기, 머리감기, 손수건 탁본 만들기, 메타열매 목걸이 만들기 등도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최형식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 환경의 날 행사가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이 경제를 살리고 경제가 환경을 살리는 선순환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의지를 굳건히 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값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태·환경보전 유공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윤완영 1179부대 중사
▲나순례 고서중 교사
▲박강현 고서중 3학년
▲김예진 〃
▲박학영 담양읍 추성로
▲김은경 수북면 원오정길
▲최선영 수북면 한수동로
▲이묘순 고서면 노안동길
▲최일신 고서면 노안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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