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에 만나는 첫 영구치 어금니를 소중히 관리하자’

 

담양군보건소는 지난 9일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살에 만나는 평생 건강 친臼(구)’ 슬로건을 내걸고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슬로건은 만 6세에 나오는 첫 영구치 어금니(구치:臼齒)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건(지)소는 이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전남과학대 학생 17명으로 이뤄진 구강건강팀을 구성해 혜림복지관 시설이용자를 대상으로 치아건강을 위한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법 등 치아관리와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홍보하고 교육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죽녹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강상담과 구강건강 관리방법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구명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구강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리로 충치 및 잇몸질환 발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에 꾸준히 힘써 주민들의 구강건강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담주초교 및 유치원 등 10개소를 방문해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실시했으며, 오는 22일에는 장애인복지센터 이용자 및 보호자 70여명에게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봉산초교 등 6개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교육, 불소도포 등 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