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요환 남면장이 면내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재능기부 봉사를 실천했다.

남면에 따르면 문 면장은 지난 9일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장수사진’ 촬영을 위해 면사무소 회의실에 임시사진관을 설치한 뒤 전문가 수준의 솜씨로 30여명의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 이를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이날 장수사진 재능기부에 미용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 어르신들의 얼굴과 머리를 단장해드렸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면사무소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안내를 도맡는 등 면 전체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을 모았다.

연천마을의 윤미덕 할머니는 “영정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오게 됐다”며 ”옷과 화장도 신경써주고 예쁘게 찍어주니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문요환 면장은 “장수사진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