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영웅, 담양 출신 ‘서홍선 소위’
6월 호국영웅, 담양 출신 ‘서홍선 소위’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16.06.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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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보훈청(청장 이병구)은 최후까지 불굴의 투혼을 발휘한 “서홍선 소위를 6월의 우리고장 출신 호국영웅”으로 선정했다.
서홍선 육군 소위는 1930년 1월 9일 담양군에서 태어나 육군보병학교에 갑종 제6기로 입교하여 1951년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제3사단 수색중대 제2소대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고지 쟁탈전이 한창이던 1952년 2월 15일, 강원도 양구 북방의 662고지를 고수하고 있던 제3사단 수색중대는 적의 강력한 화력으로 집중공격을 받았다. 서 소위는 적시에 적 진형 중앙에 지뢰를 폭발시켜 적의 공격을 저지해 나갔으며, 적의 포격으로 아군 기관총 사수가 전사하자 직접 기관총 진지로 달려가 기관총을 급사격하며 30m 앞까지 육박해왔던 적들을 순식간에 섬멸했다.
그러나 후속하고 있던 적이 기관총 진지를 목표로 수류탄을 집중 투척했고, 서홍선 소위는 전신이 온통 피투성이로 변했지만, 이를 악물고 마지막 순간까지 방아쇠를 당기다 장렬히 전사했다. 서 소위의 이러한 투혼이 소대원들에게 자극제가 되어 적병 속을 뛰어들어 치열한 사투 끝에 662고지를 사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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