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에 집 짓고 로컬푸드형 농업 실천하겠다”
손수철 전무는 남면 태생으로 1975년 농협에 입사, 남면·창평·대전·봉산·보성·담양농협에서 근무하다 96년 전무로 승진 남면·창평·대덕·고서농협의 경영을 이끌었다.
재임중 삼성전자와 담양 강쟁마을(‘93), SBS프로덕션과 대덕 시목마을(’06), KT전남노조와 대덕 운산마을(‘07), 고서농협과 인천부평농협(’09)의 교류를 성사시켰다.
특히 고서농협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및 농업의 6차산업화를 시도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일조했으며, 농협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주유소, 영농자재백화점, 로컬푸드 운영, 농산물 가공·선별·공동출하 시스템을 구축시켰다.
그는 “남면 가암리에 집을 짓고 2천여평의 밭에 고사리와 토란, 생강 등 양념채소류를 가꿔 로컬푸드형 농업을 실천하고, 조실형 신품종 호두를 재배해 담양을 새로운 호두재배의 주산지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농업의 작부체계의 변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돕는 봉사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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