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시석 담양사랑병원 내과원장과 소방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정기 건강검진을 비롯 건강유지 프로그램을 체크하고 현장출동에서 귀소까지 필요한 감염예방 행동숙지사항을 확인해 직접적 감염원으로부터 구조·구급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성 질병환자 이송 시 구조·구급대원의 보호관리 ▲치료 등 사후관리 ▲근무환경 관리 및 개선 ▲구급대원의 보호장비 보유현황 및 추가 구입 등이 논의됐다.

또 시석 원장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과 소방대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건강관리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했다.

김도연 서장은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활동할 때는 적절한 감염방지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며 “초기 문진을 통해 수집한 환자정보를 병원도착 후 의료진에게 철저히 인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