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기반 문화관광 융복합도시 기틀 다져
세계대나무박람회·대나무협회 총회 성공 개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FTA대응 경쟁력 강화
담양다움 관광정책 펼쳐 700만 관광객시대 실현
담양식 명품 공교육 강화, 인문학 교육특구 선정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복지 손길
메타프로방스 등 대규모 투자유치사업 가시화
2
민선6기가 반환점에 다다랐다.
민선6기는 지난해 2015담양대나무박람회와 제10차 세계대나무협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나무의 가치를 재조명받게 하고 담양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며 출범 당시 군민과 약속했던 ‘더 나은 경제 행복한 복지, 담양’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형식 군수는 전반기 2년 동안 담양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현안과제로 ‘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속적인 생태도시정책’을 기반으로 한 담양다움의 특성화를 추진해왔다.
전반기에 거둔 주요 성과로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제10차 세계대나무협회 총회의 성공 개최 ▲메타프로방스, 담양일반산업단지 등 민선5기에 시작한 대규모 투자유치사업의 가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자체 개발한 신품종 ‘죽향’ 딸기의 품종출원과 해외수출 및 딸기육묘 종자산업 육성의 발판 마련 등이 있다.
또 ▲대숲맑은 쌀의 전남 고품질 쌀 6년 연속 선정과 전국 고품질 쌀 2년 연속 선정 등 담양농산물의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인문학교육특구 지정 등 공교육 에 대한 지원성과 가시화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분야별로 지난 2년간의 성과들을 알아본다.
# 농업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을 확대하고 수도용 상토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영세 노령농가와 여성농업인을 위해 묘판·병해충방제·자동분무기 지원, 공공비축미 수매 하역도우미, 농업인자녀 학자금·이자차액·농업진흥기금 융자 등을 지원했다.
또한 시설원예와 특작분야, FTA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 유기농업자재·친환경해충방제,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식량작물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친환경 및 일반 논 새끼우렁이 공급,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공급, 맞춤형 농기계·광역방제기 지원을 실시했다.
대숲맑은 담양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6년 연속 선정되고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대숲맑은 담양 딸기는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3위에 선정되고 홍콩시장으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축산분야에서는 한우 사육농가 환경개선사업 외 5개 사업을 진행하고 구례·곡성·담양 벌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사업, 축산폐업 및 피해보전 직불금 지급, 구제역·브루셀라병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명농업연구동을 신축하고 토양검정실을 운영했으며, 잔류농약 분석 시스템 기반 구축 및 분석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담향과 죽향 신품종 딸기 명품화·국제화를 위해 네덜란드와 해외수출 및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유럽에 딸기 신품종 보호 출원을 냈다.
이 외에도 죽녹원에 문화공간을 설치하고 대나무신산업화를 적극 추진했으며, 대나무숲 1만㏊ 조성 등 녹지사업을 선도적으로 전개했다.
# 복지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해 위기발생가구 응급구호 등 긴급지원, 외부 민간자원 연계, 수학여행경비·교복비·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생산적이고 따뜻한 복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취약계층들에 복지도우미·행정도우미, 노인돌보미, 다문화 통번역 일자리 지원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보금자리사업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기초노령연금, 경로식당 운영 및 급식 지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인사회활동 지원,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의 자립능력 배양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취·창업교실 및 생활문화교실 프로그램 운영, 구직희망여성 취업연계 알선, 다문화가정 지원, 조손가정 돕기 사랑의 김장나눔을 실시했다.
아울러 공공보건기관 기능을 강화해 건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시설을 개선하고 보건진료장비와 보건사업차량을 보강했다.
또 계절별 주요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걷기 동호회·주민체조교실·찾아가는 치아건강관리, 노인층 밝은 눈 찾아주기, 예방접종 지원,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 문화·예술
(재)담양군문화재단을 활성화하고 문화가 있는 날, 정기영화상영, 찾아가는 문화활동,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주요 관광지 주말 상설공연 등을 전개했다.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단체 육성을 위한 사업을 비롯 읍면 문화교실 및 풍물교실 운영 지원, 향교 석전대제와 기로연 행사지원 등을 실시했다.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담양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봉산과 수북의 실외 게이트볼구장을 조성 또는 정비했으며, 남면과 대덕면, 창평면에 다목적체육관과 (소규모)생활체육시설을 조성했다.
# 관광
남도 웰빙관광 1번지인 죽녹원에 150만명이 다녀간 것을 비롯 메타길과 메타프로방스를 찾는 관광객이 증대하는 등 725만여명의 관광객을 기록하며 700만 관광도시를 실현했다.
대나무축제는 5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됐으며 2015년에는 올해 꼭 가봐야 할 베스트 그곳에 담양군이 선정되고, 죽녹원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음식테마거리는 추천, 이 달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이를 위해 신혼여행, 계절여행, 한류여행 관광상품 등 다양한 융복합형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전개했다.
이 외에도 남도음식문화 큰 잔치를 개최, 음식문화 관광벨트 조성, 추월산 관광단지 기반시설 구축, 오토캠핑리조트 조성 등 700만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들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 교육
담양식 명품 공교육을 강화해 참다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공교육 분야 지역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26개 학교에 51억2천400만원을 지원하고,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3억2천300만원을 지급했다.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진로교육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3천200만원을 확보했으며 2015년 수능에서 전국 10위권에 진입했고, 중학생의 학업성취도는 기초학력 미달률 1.2%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평생학습도시·행복학습센터 공모사업을 실행하고, 성인문해교육·대피리고을 문화콘텐츠·21세기 담양포럼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인문학 교육특구에 선정돼 지난 4월 선포식을 개최했다.
# 도시계획
지속가능한 담양발전을 위한 생태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수질·대기·토양·폐기물·산림 등 5개 분야의 질적인 수준을 전년도 말일 시점을 기준으로 당해 연도 6월 1일 군 홈페이지에 고시하고 있다.
또 친환경 지속가능도시 조성사업(2015~24년)을 비롯 개구리생태공원, 용마루길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과 삶이 융합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자연친화적이고 살고 싶은 생활여건을 조성하고자 개발제한구역 지원,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 전남다운 우수 경관마을 육성, 마을가꾸기 빈집정비, 슬레이트 연계 처리, 농어촌주택 개량,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방범용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마을일제방송 시스템 설치, 재해관련 정비사업,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소하천 정비 등 주민들의 생활복지지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했다.
# 경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첨단문화복합단지, 메타프로방스,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투자유치사업의 완공을 앞당기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도시가스 공급,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청장년층 창업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창업공동체 등 풀뿌리기업 47개소를 육성하고, 창평 전통시장의 편의시설 확충·담양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등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이 외에도 농촌버스 승강장 설치와 보수,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단속 등 교통대책도 병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