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투표서 9표중 8표 획득…부의장에 이규현 의원 선출
자치행정 박종원, 산업건설 조홍천, 운영 이정옥 위원장

담양군의회는 지난 1일 제2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기성 의원, 부의장에 이규현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앞으로 2년간 제7대 담양군의회를 이끌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김기성 의원은 이날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된 7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9표 가운데 8표를 얻으며 월계관을 썼다. 무효 1표.
이어 진행된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규현 의원이 7표를 얻어 선출됐다.
의장과 부의장은 후반기 2년동안 의원들과 함께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주민의사를 의정에 반영시키는 등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군의회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심을 모은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박종원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에, 조홍천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 이정옥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위원은 박종원 위원장을 비롯 윤영선·정철원·이규현 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은 조홍천 위원장을 비롯 추연욱·김정오·이정옥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위원은 당연직인 이규현·박종원·조홍천 의원과 참여를 희망한 김정오 의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의장에게는 관용차와 수행비서 및 여비서, 20여평의 의장실이 제공되고 월 231만원의 업무추진비가 지급된다.
부의장에게는 부의장실과 업무추진비 115만원이, 상임위원장에게는 위원장실과 업무추진비 75만원이 매달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