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열 신임 서장은 지난 8일 단행된 전남지방경찰청 총경급 정기인사에서 전남청 수사1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최인규 전임 서장의 후임으로 담양경찰서에 발령됐다.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를 졸업한 김성열 신임 서장은 1982년 10월 순경 공채시험에 합격해 경찰에 입문, 30년만인 2012년 11월 경찰인사의 꽃인 총경 계급장을 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듬해 고향인 장흥경찰서장으로 금의환향한 이후 전남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광주청 남부경찰서장, 광주청 정보과장을 역임하고 담양과 인연을 맺게 됐다.
김성열 서장은 취임사에서 “수려한 풍광과 온후한 인심을 지닌 5만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활기 넘치는 담양경찰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의식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잘 지키는 경찰 ▲어떠한 경우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경찰 ▲현장중심·고객중심의 치안활동 ▲화합과 존중의 동지애를 만들어가는 경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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