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과 학생 6명이 전국 소방직 공무원 공개경쟁과 제한경쟁 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방공무원 합격자는 전남지역 곽영진씨를 포함해 최복무(전북), 최성준(전북), 김영곤(전북), 장현석(경남), 김대호(제주)씨 등이다.
이중 올 졸업생인 최복무씨는 전북 소방직공무원 제한경쟁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고, 곽영진씨는 4년제 졸업생들이 대거 응시하는 공개경쟁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 영광을 더했다.
지난 2004년 개설된 전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과는 2008년 2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이후 지금까지 총 20명의 합격자들을 배출, 소방직 공무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하반기 각 지방소방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현장 활동 및 행정능력 등 신임 교육훈련을 수료한 후 배치될 예정이다.
김왕복 총장은 “이런 괄목할 만한 성과는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심화학습실 운영 등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고 꿈과 목표 달성을 위해 면학에 정진해 온 학생들의 땀의 대가”라고 말했다.
전남도립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사회수요형 맞춤학과 운영과 자격증 취득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산학협력 확대를 통해서 고용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전공 맞춤 우수 취업처를 발굴하는 등 취업률 향상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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