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도당 대의원대회…“정권교체 앞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6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더민주 전남도당 제2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이개호 현 위원장을 투표없이?도당 위원장으로?재선출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이날 688명 중 5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대회 의장에 선출된 신정훈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의 사회로 만장일치로 도당 위원장에 추대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한 더민주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 위원장은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가장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지켜주신 당원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총선에서 지역민께서 보내주신 준엄한 매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달라는 의미가 아닌가 한다”며 “반드시 당을 살려내고 호남의 미래를 살려내고 정권교체를 이뤄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이 주인되는 당원주권을 실현하고 모든 당무는 당원들이 결정하도록 하며 생활정치 및 지역위원회를 활성화시키겠다”며 향후 도당 운영 포부를 제시했다.
한편 송진후 담양연락소 사무국장이 8월1일자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민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후임 사무국장으로 이연호씨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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