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아동센터 아동 20여명은 지난24일 모당요양원, 26일 한재요양원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 ‘아리랑’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동요를 연주했다.
대치지역아동센터는 매 방학 때마다 인근 지역의 요양원을 찾아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 그동안 배운 오카리나 악기와 합창을 통해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전남도립대 사회복지과 겸임교수인 손순용 센터장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가지고 지역 어르신들을 섬김으로써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란 학교 수업을 마친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학교 숙제, 영어나 수학 등 학습지도, 각종 프로그램 및 석식을 제공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담양군에는 총 1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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