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 경찰서·소방서와 협조체계 구축 “주민 불편 최소화”

먼저 담양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14~18일까지 5일간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해소를 위해 총괄반, 물가안정 대책반, 일반민원 대책반, 성묘객 편의 및 묘원관리반, 도로·교통관리반, 쓰레기 대책반, 상하수도 대책반, 연료공급·안전 대책반, 보건진료반, 재난안전 대책반, 관광안내반 등 11개 분야(일 35명)로 편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을 총괄하고, 일반민원반은 연휴기간동안 제증명 발급 및 민원접수 처리를 차질없이 수행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생활민원반은 교통·물가, 쓰레기 처리, 수돗물 공급 등 다방면에 걸쳐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대책반은 도로관리 등 재난재해에 대비하고, 관광안내반은 한국가사문학관·메타세쿼이아길·죽녹원·소쇄원·대나무박물관·가마골생태공원 등 관광지를 안내하는 업무를 맡는다.
보건진료반은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일정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담양경찰서(서장 김성열)도 추석 전후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특별 방범활동을 실시한다.
경찰서는 연휴기간에 특수절도 범죄가 예상되는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차량과 귀성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인력과 순찰차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교통정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도 대형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전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대형공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작으로 화재취약대상 31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재래시장, 대형상점,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요소의 사전제거와 화기취급 단속 등 기동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 운집하는 장소에는 119구급차를 배치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준비태세에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