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안, 쌀값폭락 대책촉구 결의안 처리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보조금 지원사업 실태조사, 그리고 조례안 11건 및 동의안 1건 등이 심의·의결됐다.
군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개의,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비와 이에 대한 군비 부담액을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는 등 기정예산액 대비 150억8천482만원이 증액된 3천348억2천126만원을 최종 의결했다.
보조금 지원사업장 23개소에 대해서는 현지확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사업 추진현황 등을 직접 점검한 후 보조금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집행부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인도적인 대북지원 재개 등 다양한 쌀 소비 대책과 유통체계 개선,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제도 시행 등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종합적인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 및 각 정당 등에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조홍천 산업건설위원장은 “올해도 예년에 없는 대풍이지만 정부에서 쌀값 파동을 제대로 막지 못해서 그 고통을 고스란히 농민들이 떠안게 됐다”며 “재고 미 종합대책과 쌀값 폭락에 따른 농업·농촌 살리기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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