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열린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지소 개소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0억원의 사업비로 준공된 남부지소에는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수리실, 사무실, 교육장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트랙터를 비롯한 39종 99대의 지역맞춤형 임대농기계를 배치했으며 별도의 콩 선별장과 세척시설이 함께 마련돼 농가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고서면, 남면, 창평면, 대덕면 등 남4개면의 농업인들이 이용하게 될 남부지소는 농촌의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작업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풍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민들이 일손을 덜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지소를 적극 알려 농기계를 확대 보급하겠다”며 “임대사업소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