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34명 수퍼모델과 겨뤄 본선 진출 쾌거
채양은 한국을 비롯 중국·태국·인도·베트남·몽골 등 아시아 16개국 34명의 수퍼모델들과 겨뤄 뛰어난 무대매너와 품격 있는 자태로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채양은 175㎝, 48㎏으로 모델로서는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고등학생때부터 각종 모델대회에 참가하는 등 한국 모델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12년 수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천대1의 경쟁률을 뚫고 1차 예선 선발대회에 진출할 50명의 명단에 최연소 (만 15세)로 이름을 올려 행사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2014년 베스트모델선발대회에서 베스트상을 수상했고, 같은해 열린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무정면농업경영인회 채시원 전 총무의 딸인 영경양은 담양동초·담양여중·담양고를 졸업하고 현재 국민대 모델연기학과 1학년에 재학중이다. 국내 유명 모델인 장윤주씨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채양은 “청죽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긍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해 발전하는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채양의 아버지 채시원씨와 어머니 지현진씨가 무정면 동강리에 거주하고 있다.
아버지 채시원씨는 “자랑스러운 담양의 딸이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열심히 정진해 모델계의 거목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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