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어울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청소년들의 축제로, 동아리 육성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 및 또래 간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체험마당과 공연마당으로 구성, 지난 3회 행사와는 달리 청소년 어울림 마당,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 와락담빛 인문학 미니 도서관 등 프로그램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부스를 늘려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였다.
특히,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유아 및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손수건 풀잎 물들이기 체험, 나만의 컵만들기 체험, 로봇공학체험, 과학수사대 체험교실, 소방안전 교육 체험장, 유과・쌀엿 만들기, LED머리띠 꾸밈방 등 14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청소년 재능나눔 페스티벌에서는 각 동아리 별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동아리 7개 팀이 펼친 발레, 댄스, 연주 등 경연마당은 관람객들의 혼을 쏙 빼놓을 만큼 열정적인 무대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담양의 대표 청소년 문화행사로서 매년 열리고 있는 청소년 어울한마당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어울한마당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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