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 관계자들의 바람직한 간판문화 조성과 옥외광고산업을 발전시켜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전에는 창작광고물 모형, 디자인, 기존 광고물, 예쁜 간판그림 등 6개 분야에 33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위촉된 각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 심사위원들은 광고물로서의 메시지 함축성과 균형성,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윤씨는 이 분야에서 2014·2015년 은상, 2013년에는 동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4년 동안 매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디자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윤씨는 “창의적인 광고물 제작을 위해 애쓴 그간의 노력의 결과가 매년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열정을 갖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옥외광고협회 관계자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간판들이 선보인 이번 대전을 통해 지역의 간판문화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계기로 삼아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옥외대전 입상작들은 31일까지 장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행사장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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