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을 누비고 포토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정모(담양읍)씨는 “몸이 불편해 집에서만 생활하며 여행은 꿈만같은 일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재활사업이 더욱 활기를 갖고, 장애인들이 바깥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의 사회자원과 적극 연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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