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으로 쓰러진 독거노인 구조 ‘훈훈’
뇌경색으로 쓰러진 독거노인 구조 ‘훈훈’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6.11.1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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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배달 김상일씨, 신속조치로 생명 구해

 
뇌경색이 쓰러져 의식을 잃은 90대 독거노인을 도시락 배달을 하던 봉사자가 구조해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담양지역자활센터 소속으로 용면지역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는 김상일(42)씨.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께 평소처럼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용면 쌍태리에 사는 이모(90) 할머니 집에 방문했다.
하지만 김씨는 평소처럼 빈 도시락을 현관문 밖으로 내놓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 주방에 쓰러져 있는 이 할머니를 발견했다.
김씨는 즉시 이 할머니를 구조하기 위해 119구조대를 불러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할머니가 최근 계속 되는 추위에 제대로 난방을 하지 않다가 뇌경색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할머니는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자녀들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상일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된 홀로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원택 용면객원기자
 

 

 

 

 

 

 

 

 

문경119구조구급센터는 현장 도착 후 2층 창문 유리를 깨고 진입, 주방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안전구조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자칫 고독사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관심 있는 신속한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며 평소 지병이 있을 경우 주위 가족이나 친척에게 연락을 하여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된 폭염 때문에 쓰러진 80대 독거노인이 이틀만에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극적으로 발견돼 구조됐다.
 
 지난 2일 울산 동구 미소적십자봉사회 이순수(69·여) 명예회원과 김미숙(43·여) 부회장은 A할머니(87)의 집을 방문했다. 8월에 배정된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몇번이고 두드렸지만 어떤 인기척도 되돌아오지 않았다. ‘마실 가셨나’하고 생각할 법도 했지만 느낌이 좋지 않았다. 전날에도 A할머니를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홀로 어렵게 살고 있는 A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영 마음에 걸렸던 봉사원들은 결국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집 안에 들어간 봉사원들은 깜짝 놀랐다. 집안은 찜통이었고 A할머니는 의식을 잃은 채 주방에 쓰러져 있었던 것. 곧바로 병원에 옮겨진 할머니는 이틀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A할머니는 사고로 왼쪽 엄지발가락 수술을 했는데, 여름철 상처를 관리하지 못해 근육이 손상된 상태였다. 당시 할머니는 집안에서 넘어져 일어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창署, 폭설로 고립된 독거노인 구조 ‘훈훈’
 
기사입력: 2015/12/21 [23:43]  최종편집: ⓒ 로컬투데이       
 
 
 
주행찬기자 
 
 
 

 
▲     ? 로컬투데이
 

 

 

[고창=로컬투데이] 주행찬기자/ 전북 고창지역에 대설주의보로 폭설이 내린 이후 지난 19일 오후. 관내 순찰활동을 하던 모양지구대 윤영연 경위와 김성일 경사는 한 독립가옥에서 추위에 떨며 고통을 호소하는 독거노인(남, 80세)을 발견, 무사히 구조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 [좌부터]  모양지구대 윤영연 경위, 김성일 경사
 
당시 온기없는 방 안에서 혼자 이불을 덮고 떨고 있던 독거노인은 "이틀 전 폭설로 인한 전기누전으로 난방기를 사용하지 못해 얼어죽을뻔 했다"며 순찰을 하던 두 경찰관에게 하소연을 했던 것.

 


이에 두 경찰관은 해당 가옥의 누전 차단기가 고장나 있던 것을 확인하고 즉시 차단기를 구입해, 직접 독거노인의 가옥에 설치해줌으로써 자칫 추위에 동사할 수 있는 2차 안전사고의 위험을 신속하게 막았다.

 


이처럼 정성을 다한 윤영연 경위와 김성철 경사의 사회적약자 보호활동은 내외부 직원들의 공감을 받으며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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