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천500여 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도움
 

담양군은 오는 12월 1일까지 읍·면 봉사단체 12개소에서 306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2016 김장나눔 대축제’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김장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축제 기간 동안 총 1천500여 세대에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전달된다.
김장봉사를 위해 특히 읍·면에서는 직접 유휴농지를 활용해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비축해왔다.
또 봉사자들은 재료비 부담을 덜고자 마늘과 깨, 고춧가루, 젓갈 등 양념을 내놓는 성의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웃과의 나눔과 자원봉사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해 서로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아름다운 활동”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